중구, 장마철 가로등 안전 점검

6월 한달동안 가로등 및 점멸기 대해 합동점검으로 감전사고 예방

2011-05-31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가로등 감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간 한국전기안전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정기점검 기간동안 중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로등 6,273본과 점멸기 285개 등 총 6,558개를 대상으로 전기사업법 기술기준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로등 및 전선의 노후 상태, 누전 차단기 설치여부 및 정상작동 테스트 등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하고 가로등 및 지중전선 누전부분 등은 사업비를 긴급 투자해 빠른 시일내에 보수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1회 이상 야간점검을 실시해 미점등 되는 가로등이 없도록 조치해 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구 관내에 설치된 전체 가로등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한건의 가로등 관련 감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