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단계 인기몰이 어디까지

기타 특별공급 총 배정물량 715호 중 1,627호 청약으로 228% 경쟁률

2011-05-31     이재용 기자

세종시 첫마을 2단계가 지난 30일 기타 특별공급량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 결과 228%의 경쟁률을 보이며 이전 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실시한 청약 접수 결과 191%를 훌쩍 뛰어넘어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기타 특별공급은 다자녀, 노부모 등 대상으로 이루어지는만큼 85㎡이하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실제 85㎡이하는 1,716호 중 4,300호 청약으로 251%의 경쟁률, 85㎡초과의 경우 1,145호 중 1,432호 청약으로 125%의 경쟁률을 보였다.

블록별 청약현황은 B2블록(대우)가 867호 중 541호 청약으로 62%, B3블록(현대)이 932호 중 1,704호 청약으로 183%, B4블록(삼성)은 1,062호 중 3,487호 청약으로 328%의 경쟁률을 각각 보여 여전히 금강 조망권이 좋은 B4블록에 대한 청약집중현상이 확인할 수 있었다.

LH 오승환 부장은“세종시 미래가치, 첫마을 1단계 아파트 성공,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 파격적 분양조건, 우수한 주거입지조건에다 과학벨트 호재까지 겹쳐 특별공급임에도 불구하고 마그마가 분출하는 듯한 열기가 느껴진다”며 “1단계를 훨씬 초월하는 초유의 성공분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6월 1일, 6월 2일 각각 일반공급 1순위, 일반공급 2순위, 일반공급 3순위에 대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