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내일이룸학교 로봇코딩지도사과정 수료식 개최
2021-12-0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가 내일이룸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내일이룸학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생산성본부의 위탁공모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해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한밭대는 지난해 국립대학 최초로 훈련기관에 선정돼 4차산업혁명 핵심역량 중심의 ‘로봇코딩지도사양성과정’을 2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간 운영한 로봇코딩지도사양성과정을 통해 ▲검정고시취득 3명 ▲로봇코딩교육지도사 자격증 전원취득 ▲3D프린팅전문교강사 자격증 전원취득 ▲FUSION 360 국제인증자격증 전원취득 ▲3D프린팅운용기능사 자격증 3명 취득 ▲취업 3명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창출해 냈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수료생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의미로 장학금을 기부해 그 특별함을 더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김형숙 처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하는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밭대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은 “일반 정규학교를 다니지 않더라도 또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체계적인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으로 우리 훈련생들이 모든 과정을 훌륭하게 수료하게 돼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