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노황우 교수, 한국기초조형학회 최우수 작품상 수상
2021-12-0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노황우 교수가 한국기초조형학회가 주관한 국제초대작품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 ‘Cushion design #21’은 노 교수가 지속해서 추구하는 ‘그래픽의 가치’를 주제로 한 작품 시리즈로 한밭대학교의 영문 이니셜 중 ‘HB’를 ‘H’ 한 글자로 통합한 그래픽 디자인을 쿠션에 적용한 작품이다.
한밭대의 영문 이니셜 ‘HB’ 브랜드는 대학의 국제화와 홍보를 위해 개발되어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티셔츠, 에코백, 우산 등 다양한 굿즈(goods)에 사용되고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사용되고 있는 디자인이 기초조형과 그래픽디자인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조형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노 교수는 “대학을 위해 브랜드 이미지 작업에 참여하여 나온 결과물이 국제전에 출품되고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해 기쁘다”며 “그래픽 디자인의 가치와 힘은 단순함이며, 단순함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일 수도 있지만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초조형학회의 2021 추계 국제초대작품전은 오는 3일까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석주선박물관 2층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