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임직원, 걸음 기부로 저소득층 아동에 난방비 전달
2021-12-0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화에너지주식회사(이하 ‘한화에너지’)는 지난달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 아동의 겨울철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15년차를 맞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연말 대표 캠페인으로, 세종지역본부는 지난해 산타원정대를 통해 5천여만 원을 선물비와 주거비 등으로 지원했다.
한화에너지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걸음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 본 챌린지에 본사, 여수, 군산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총 355명이 참여했고, 누적 걸음 수 7,320만보를 달성했다.
한화에너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활동을 통해 임직원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의 일환으로 진행한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비대면 팝업북 만들기’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60여명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한화에너지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비대면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즐겁게 마음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미애 본부장은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겨울철 난방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