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규모 확대

2021-12-03     김용우 기자
대전시청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집행상황 분석결과 대출실적이 저조한 자금에 대하여 12월부터 지원조건 및 규모를 대폭 확대(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경영안정자금(경안자금), 창업 및 경쟁력강화 사업자금(창경자금), 대전형 뉴딜정책자금 등 4개 분야 3900억 원 규모이다.

시는 우선 창경자금 지원 대상을 현재 둔곡지구에서 신동지구를 추가하여 신동ㆍ둔곡지구의 연구용지 입주기업으로 확대하고 시설자금 20억 원, 운전자금 5억 원(총 25억 원)과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대출 한도를 현재 3억 원에서 5억 원(경안자금 3억, 뉴딜자금 2억)으로 상향하고 경안자금을 대출받은 기업도 대전형 뉴딜정책자금을 추가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전형 뉴딜정책자금의 대출한도를 전년도 매출액 30~35% 이내에서 매출액 상관없이 2억 원으로 조정하고 대출신청서류를 간소화하여 대출이 용이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2022년부터는 경안자금의 지원규모를 25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확대하여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애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 정책자금은 자금소진 시까지 신청서 접수 및 추천서 발급이 진행될 예정으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 대전비즈(https://www.djbea.or.kr/)에서 온라인으로 연중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