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카페는 일석이조

대전시청 내 건강카페 1호점 이어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에 2호점

2011-05-31     이재용 기자

대전시는 장애우들이 직업 교육의 장 역할을 할수 있고 일자리 창출을 돕기위한 ‘건강카페’ 2호점 개점식이 31일 오후 오류동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 이상민 국회의원 함영주 상무, 남진건 대전시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들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염홍철 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 공헌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하나은행에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시 산하기관 뿐 아니라 하나은행 같이 기업에도 건강카페가 개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카페는 장애우들이 직접 일을 하며 직업교육을 시키는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하고 있어 장애우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따뜻한 시선과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건강카페는 지난해 10월 염홍철 대전시장이 일본 삿포로시 방문 때 시청 로비에 설치된 ‘장애인이 일하는 건강카페’ 운영을 보고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으로 지난 2월 23일 대전시청 로비에 1호점이 개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