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2단계 일반 청약은 로또

31일 1순위 배정물량 1,604호 중 8,314호 청약 접수로 518% 경쟁률

2011-06-01     이재용 기자

첫마을 2단계가 31일 일반 청약 접수 결과 전체평균 518% 경쟁률, 최고 3,835% 경쟁률을 보이는 등 지방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청약률 기록을 하루하루 갱신하고 있다.

일반 청약 1순위 접수 첫날 배정물량 1,604호 중 8,314호 청약으로 518%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첫마을 1단계 134%대비 약 4배의 청약률에 해당된다.

블록별 청약 현황을 살펴보면 B2블록(대우)은 688호 중 1,439호 접수로 209%, B3블록(현대) 477호 중 2,049호 접수로 430%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으며 현재까지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는 B4블록(삼성)은 439호 중 4,826호 접수로 1,099%라는 믿기 힘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B4블록 삼성래미안의 59㎡는 배정물량 14호에 대해 537호 접수로 3835%, 85㎡는 36호에 대해 807호 접수로 2241%, 101㎡는 62호에 대해 1,934호 접수로 3119%의 경쟁률을 보여 로또 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그나마 경쟁률이 낮은 B2블록 대우푸르지오의 85㎡가 301.9%이며, 114㎡가 배정물량 316호에 대해 148호 접수로 46.8%를 기록해 물량이 남아있는 상태다.

한편 1일 85㎡이하에 대한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끝나게 된다. 또 85㎡초과 규모에 대해 1일 2순위, 2일 3순위, 3일 무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