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주민 하나되면 마을이 변해요'

주민참여도 높은 4개소에 2천만원 지원…마을가꾸기 사업 추진

2011-06-01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이 가진 특징적인 자원을 더욱 매력 있게 가꿔 공원이나 쉼터 등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을 만드는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도와 창의성 등을 판단해 4개소를 선정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주민들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구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앞으로 구는 이번 달 중 사업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 사업예정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이 선정되면 마을 주민은 보조금과 자체부담금을 이용해 다음 달 중 사업에 착수해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기준은 마을 주민 참여도에 중점을 뒀다”며 “마을 주민이 직접 마을을 가꿔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