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공직사회 바뀌어야”
공직사회의 경직된 조직 문화 대신 ‘소통의 행정 문화’ 강조
2011-06-01 곽태중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일 도청 대강당에서 가진 ‘6월 직원모임’에서 공직사회의 경직된 조직문화가 소통하는 조직 문화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행정의 절차를 존중해야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며 “절차를 존중해야 진정한 소통의 문화적 관행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안 지사는 “민선 5기를 맞아 무슨 성과를 냈느냐는 질문을 예상 가능하다”며 “나는 충남도의 행정이 젊어지고, 소통의 폭이 늘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까지 논란이 됐었던 ‘예산 신소재 산업단지’에 대한 처리방식에 관련해서는 “도지사가 입장을 분명히 하면 시간도 적게 걸리고 비용도 절약되겠지만”이라고 운을 뗀 뒤 “화끈한 맛으로 행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