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간호학과 학생들, 소아암재단에 크리스마스 키트 전달
2021-12-0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간호학과 노래봉사동아리 ‘익투스’가 한국소아암재단에 사랑의 크리스마스 키트를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키트 전달은 배재대 사회봉사지원실의 ‘2021학년도 2학기 사회봉사프로그램’ 공모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예비 의료인으로 환자를 이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다양한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 20여 명(지도교수 문원희)은 머플러, 손소독제, 마스크의 방한 및 방역용품과 학생들이 직접 쓴 손편지가 담아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익투스 대표 김혜지(간호학과 2학년) 학생은 “환우들이 소아암을 이겨내라는 의미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키트를 제작하는 봉사를 했다”며 “참여한 학생들도 예비 의료인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문원희 교수는 “투병생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우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아암 환우와 가족에게 애정을 갖고 동행하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재대는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소통을 위해 봉사 역량을 지역사회 환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