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서령 중구 지역위원장 선임
1일 당무위원회서 최종 의결…대덕·유성구는 인재영입 위해 공석
2011-06-01 이재용 기자
정세균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서령 직무 대행이 1일 최고위원회 및 당무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의결돼 대전 중구 지역위원장 선임이 확정됐다.
이서령 위원장은 무려 9개월에 걸친 대행기간을 청산하면서 정당의 하부조직으로서 지역위원회의 체질강화와 제1야당의 수준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건설하는 것을 제1의 과제로 제시하고, "그 탄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의 지위를 탈환하는 데에 중구지역위원회가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4.27 보궐선거에 전력하느라 위원장 임명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덕구와 유성구는 인재 영입을 위해 여전히 공석으로 남겨진 상태이다.
한편 이서령 신임 중구 지역위원장은 대전 보문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6대 대통령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제도개선 전문위원, 국회정책연구위원(차관보급), 민주당 정책실장, 원내행정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