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금연대책’ 결실 봤다

제24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11-06-01     곽태중 기자

충남 연기군(군수 유한식)보건소가 2010년 ‘민간금연클리닉’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금연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31일 ‘제24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연기군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2011년에도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범사업을 지속추진하고 지역에 맞는 특화된 금연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관내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기군지부와 연계 70대의 택시를 클린건강택시로 선정해 금연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연시설지도점검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 ‘은빛 청소년건강지킴이’어르신 16명을 선발해 지역의 금연시설 점검과 학생금연 및 금주를 위해 지역을 순회,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활동 중에 있다.

또 고려대학교와 관내 학교를 클린스쿨로 선정해 학생흡연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1일에는 ‘금연의 날’을 맞아 연기군보건소와 홍익대학교 학생회가 홍익대학교 서창캠퍼스에서 금연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연기군보건소은 생애주기별, 생활터 별,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흡연율을 낮추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