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멀리서도 만날 수 있어요

다문화가정 화상상봉시스템 구축 완료

2011-06-02     곽태중 기자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인삼약초정보화마을, 부리수통정보화마을, 추부깻잎정보화마을 등 3곳에 인터넷 기반의 별도전용공간을 마련해 다문화가족의 현지 가족과의 만남을 지원한다.

화상상봉서비스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국내 이주여성간(친구, 자매, 친척 등), 마을주민과 도시의 손자ㆍ손녀간, 유학ㆍ군대 간 자녀와의 화상상봉을 지원한다.

이곳에는 ▲PC ▲대형TV ▲웹카메라 ▲스피커폰 등의 장치가 설치됐으며 3개국어(영어, 베트남어, 필리핀어)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중국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등에 대한 언어지원은 7월부터 시작한다.

군은 다문화가정 화상상봉 관련 상대국 현지에도 교류협약을 통해 정보접근센터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중이며 결혼이주여성이 화상상봉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누구나 예약하면 각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 없이 이용가능하며 한국 내 서비스 이용자(다문화가족 등)가 화상 대화방을 개설하면 해외의 서비스 이용자(현지 가족 등)는 화상상봉 사이트의 회원가입 및 로그인 절차 없이 사이트에 바로 접속해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