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요양시설 X-선 무료 이동검진 실시

관내 4개 요양시설 600명 대상 결핵 조기 검진

2011-06-02     곽태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보건소는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4개 요양시설 입소자 600명을 대상으로 결핵협회와 함께 X-선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결핵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로 매우 심각하지만 그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결핵 검진대상과 증상은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있는 사람 ▲2주 이상 심한 기침, 객담, 혈담이나 객혈 ▲결핵환자와 동거 가족 ,밀접 접촉하였던 자 등이며 갑작스런 체중 감소, 미열 또는 수면시 땀이 많이 나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병ㆍ의원에서 X-선 검진 및 객담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에서 완치시까지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매년 X-선 무료 이동검진을 통해 결핵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로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