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불편한 교통시설 ‘신고하세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0일 ‘집중신고기간’운영 불편사항 해결

2011-06-02     곽태중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김기용)은 국민이 평소 불편하다고 느꼈던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개월간 ‘집중신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 적극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김기용 충남경찰청장은 “교통안전시설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국민의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불편한 교통안전시설 ‘국민 집중신고기간’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집중신고기간’은 국민들이 주변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불편을 느끼면서도 의견을 제시할 방법을 모르거나, 처리 절차가 늦어 ‘교통민원’ 제기를 꺼리는 현실을 감안해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능동적으로 불편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

또 한정된 교통경찰 인력으로 모든 교통안전시설을 세심하게 검토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받아 전향적으로 개선해 교통 불편을 줄이고 교통안전을 도모함으로써 국민을 위한 교통행정을 구현의 바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며, 신고방법은 전국 경찰관서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 민원실 방문 등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신고대상은 국민들이 주변 교통안전시설 중 불편ㆍ불합리하다고 느꼈던 모든 시설이며, 특별한 양식 없이 자유롭게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된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관내 경찰서 및 주요 교차로에 집중신고기간 안내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홍보포스터를 제작하여 정부기관 및 주요시설 알림판에 게첨하고 도로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충분한 사전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신고접수 사이트에 링크해 편리하게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