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적극 발굴해 돕는다"
2021-12-08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도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을 운영, ‘포용적 일상회복’을 목표로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8일 도 실·국·원장회의에서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는 시기”라며 “충남은 위기가구 발굴과 생활안정 지원, 한파대비와 맞춤형 복지, 나눔문화라는 장작불을 지펴 복지 위기가구에 따뜻한 난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양 지사는 “겨울은 건설 휴지기, 농한기 등이 겹쳐 계절형 실업이 증가하고 임시직·일용직 노동자가 가장 큰 피해를 받는다. 또 한파로 난방비가 증가해 저소득층의 부담이 늘어나고 거주환경이 열악한 노숙인, 쪽방주민 등의 건강과 안전도 위험하다”며 “코로나로 인한 경제·민생 피해가 집중된 취약계층이 방치와 무관심 속에 소외되지 않도록 위기가구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하고 ▲위기가구 집중 발굴 ▲생활안정 지원 ▲한파로부터 취약계층 보호 ▲위기상황별 맞춤 지원 ▲나눔문화 확산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각 실·국에서는 모든 도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위기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