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김종욱 찾기' 연말 뮤지컬 선보인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인기뮤지컬 '김종욱 찾기' 무대 부여군 업무협약 이후 매년 2~3회 군민위한 공연 진행

2021-12-08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과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연말을 맞아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대학로 인기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12월 11일(토) 오후 2시 무대에 올린다.

올해로 창작 15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지난 2006년 초연 이후, 공연 약 7,800회에 총 관객 수 120만명 이상을 동원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순수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내용으로 화려한 안무와 노래가 어우러진 볼거리 많은 작품이다.

국립부여박물관과 부여군은 2013년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박물관 내에 위치한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매년 2~3회 군민들을 위한 공연을 공동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부여군에서 유치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이며 이외에도 양 기관은 올해 8월 <수상한 광대들>, 11월 <별의 노래, 신화 속 하프이야기>를 함께 무대에 올려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종욱 찾기>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단, 정부 방역지침 강화에 따라 관객들은 방역 패스 확인 후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