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통합적 방역소독 실시
오는 10월 10일까지 방역, 매개곤충 모두 방제
2011-06-03 곽태중 기자
충남 연기군(군수 유한식)보건소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과 모기유충을 구제해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통합적 방역소독은 유충에서 성충에 이르는 전 단계를 통해 적기에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감염을 일으키는 매개곤충을 방제하게 된다.
특히,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웅덩이, 축사,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유충을 구제해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로 하였고 쓰레기장과 공중화장실에 분무소독이 강화된다.
또 불특정다수인이 많이 이용하는 고복저수지 등 유원지와 공원, 어린이 놀이터, 체육시설에는 모기 등 위생해충을 유인하는 유문등을 29개소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기초생활수급권자 2007가구와 마을 경로당 326개소에는 방역약품 ‘에어졸’ 5000개를 지급해 지역주민들이 위생해충 구제와 방역활동으로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