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아버지 요리 기대돼요!

계룡농업기술센터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버지 요리교실’ 개설돼

2011-06-03     곽태중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기원)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바람직한 가정문화 조성을 위한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버지 요리교실’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 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들의 가사 분담율이 높아지면서 남성들 대상 요리교육 기회 제공으로 요리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요리를 통한 행복한 가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월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요리교실에는 유순자 한식전문 강사를 초빙해 남성들이 집에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순두부 해물찌개, 고등어 김치쌈조림, 김치찌개 등의 일상요리를 비롯해 해물아귀찜, 골뱅이무침, 닭도리탕 등 다양한 주말 특별요리를 주제로 실습을 하며 교육은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참석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씨는 “주방은 아내와 아이들의 주요 활동무대였는데 이제부터는 저도 주방에서 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며 주말특별요리 배우는 날을 가족들이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다” 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아버지들이 요리에 대한 부담 없이 가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게 지속적으로 요리교실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