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즈(주), 연말 장애인 단체에 기부물품 전달
2021-12-0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 교수 창업기업 아레즈(주)는 자연이 품고 있는 희귀물질을 찾아내고, 인류를 질병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에 동참하자는 사명을 가진 기업으로 장애인 단체와의 교류를 넓히고 있다.
평소 연을 맺고 있는 한국척수장애인 서울특별시협회가 대전에서 지난 6일에서 7일까지 실시한 ‘2021 나눔일상홈 코치 양성 심화교육’에 아레즈(주) 임직원이 행사장에 방문하여 격려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140여만원 상당의 기능성화장품을 기부하고, 척수장애인들의 재활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아레즈(주) 대표이자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송규용 교수에 따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질환・대상별 맞춤형 기능성 소재 발굴 및 대량생산 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되어 2년 9개월간 정부지원금 포함하여 약 12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하여 인삼열매를 활용한 근력개선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선행 연구에서 근력개선 유효성을 확인하여 지난 10월 특허출원을 완료하였다고 한다.
본 과제는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이재영 교수팀과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배종섭 교수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근력개선 분야 기능성 식품 소재는 현재 전무한 수준이라 향후 개발이 구체화 될 경우 고령층은 물론이고 척수장애인과 같이 장애로 인한 근력 약화로 고통 받는 많은 분들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