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김양순ㆍ김효은 교수 저서, 2021 세종도서 선정

영어영문학과 김양순 교수의 ‘최소주의 통사론’, 인문교양학부 김효은 교수의 ‘인지과학 실험실’ 2권 선정

2021-12-0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영어영문학과 김양순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최소주의 통사론: X0부터 CP까지’와 인문교양학부 김효은 교수의 단독저서 ‘인지과학 실험실’이 ‘2021년 세종도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영어영문학과

먼저 김양순 교수가 공동 참여한 ‘최소주의 통사론(홍성심·김양순·김연승 저)’은 학술 부문 인문학·언어 분야에서 선정됐으며, 인간정신의 통찰력에 기반한 인지과학적 원리기반 언어연구의 효시인 콤스키(Chomsky)의 최소주의 생성문법원리를 쉽고도 명쾌하게 전달하는 전문 학술서이다.

이 책은 가장 좋은 이론이 언어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실용적 도구이며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영어통사구조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면 영어학습의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문교양학부

다음으로 교양 부문 철학·심리학·윤리학 분야에서 선정된 인문교양학부 김효은 교수의 저서 ‘인지과학 실험실’은 마음이라는 구체적이지 않은 실체를 개념적으로 분석하고 정량적으로 측정하고자 한 인지과학의 다양한 실험을 소개하고, 발전한 과학기술과 함께 변화해 갈 마음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 인지과학 교양서이다.

우리 마음을 여러 가지 조건에 놓은 후 상황마다 달라지는 반응을 살펴 이러한 변화의 의미를 해석하고 숙고하며 마음의 복잡함을 정교하게 파악해 보고자 했다.

한편,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매년 교양 및 학술도서로 가치가 높은 우수 도서를 선정, 전국 공공도서관과 초·중·고·대학의 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출판지원 사업으로 이번에는 학술과 교양 부문 총 620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