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교통혼잡 걱정마세요

대전경찰청, 현충원 진입로 특별 교통 관리 및 주차 공간 확보

2011-06-03     이재용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학배)은 제56회 현충일을 맞이해 약 121,000여명의 참배객이 대전 현충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현충원 진입로 및 인접 고속도로 등이 교통정체로 인해 혼잡이 빚어지지 않도록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경찰청은 우선 현충원 내·외부 주요교차로에 교통경찰관 229명과 모범운전자 80명·순찰차 13대·싸이카 10대를 배치해 내부에 마련된 주차공간 외에 계룡휴게소 ~ 삽재고개 사이(2.5km) 하위차로 일렬주차 허용 및 월드컵경기장·노은농수산물시장·한밭대학교 등 3개소에 총 4,600여대의 임시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주차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전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현충원간 28대의 셔틀버스를 운용함과 동시에 셔틀버스와 노선버스 등에 대해서는 월드컵경기장 4가 ~ 현충원 3가 ~ 현충원 사무실까지 약 2.6km 구간을 버스 전용차로로 운용해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충원 앞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에서 공주간 현충원 통과 차량에 대해서는 장대 3가 및 월드컵 4가에서 우회조치하고, 공주에서 대전간 현충원 통과차량은 박정자 3가 및 삽재 교차로에서 우회 조치 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현충일을 맞아 참배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현충원을 방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 및 시민들 대상 경찰의 교통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