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국립대기술지주 연합, 기술이전 수입료 50억 등 성과

2021-12-10     이성현 기자
TMCU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청권 국립대학교 기술지주가 참여한 ‘충청권 기술사업화 연합(TMCU) 사업단’이 기술이전 수입료 50억 원 달성 등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남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9일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책임자 성과보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대와 충북대, 한밭대기술지주가 참여한 TMCU사업단은 올해 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6명을 채용하고 기술이전 수입료 50억 원을 달성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기술지주 자회사 매출을 지난해 대비 초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 활성화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총괄책임자 충남대 정종율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3년 내 대전-충청 지역권을 하나로 묶는 골든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충청권역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기술경영촉진 사업은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 이전 및 실험실 창업 촉진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토대로 시장 창출형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함으로써 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