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하철 개통 시민들 환영

2006-03-16     편집국

대전 도시철도 1단계 1호선이 개통되자 대전 시민들은 크게 환경하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좁은 통로 등 약간 불편한 사항도 없지 않다는 반응이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1단계가 16일 오후 3시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평상시 대전 동구 판암동에서 둔산 정부청사역까지 12.4킬로미터는 1시간 이상 걸렸지만 이제는 21분이면 주파할수 있다.

대전 시민들은 밝은 표정으로 지하철 곳곳을 둘러보며 기뻐했다.

특히 빠르고 정시성이 확보되자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시민들은 정확히 짧은 시각에 도착하는데 기뻐했다.

승객들은 처음이라 익숙치 않은 듯 승차권 발매대에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또한 개통 첫날인 이날 판암역에서 첫 출발한 전동차안은 거의 만원사례를 빚기도 했다.

그러나 차량 객실이 서울 등 다른 지하철 보다 다소 좁아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장애인 전용화장실이 개통날인데도 보수중이어서 사용할수 없게 되자 일부 장애인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한편 오전에 개통식에 이어 각 지하철 역사에서는 하루 종일 각종 공연과 전시회 등 축하행사가 줄을 이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CBS 지영한 기자 youngha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