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종합청렴도 측정결과 1등급 기계연 유일

ADD, 건설연, KIST, 에너지연, 지질연, 화학연 2등급 상위권 위치 KISTI, 해양과학기술원 등 내부청렴도 5등급 체면 구겨

2021-12-10     이성현 기자
한국기계연구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에선 한국기계연구원이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기존처럼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를 반영하고 올해부터 각 기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이 새롭게 반영됐다.

측정결과에 따르면 한국기계연구원은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2등급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이 자리했다.

3등급은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나타났다.

4등급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5곳이었다.

최하위인 5등급 연구원은 없었다. 다만 KISTI와 해양과학기술원이 내부청렴도 5등급으로 체면을 구겼다.

한편 연구원 평균 종합청렴도는 2년마다 측정하게 되는데, 올해는 8.64점으로 공직유관단체(8.51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부청렴도는 9.04점, 내부청념도는 7.62점으로 나타났다.

정부출연연구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