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맛 좋은 쌀은 ‘적정시비부터’

청양농업기술센터 ‘맞춤형 비료’ 적극 홍보 나서

2011-06-07     곽태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맞춤형 비료를 적정시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맞춤형 비료란 필지별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로 토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해 만든 비료로 일반 화학비료에 비해 질소ㆍ인산ㆍ가리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은 보강할 수 있도록 토양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제조한 환경친화적인 화학비료다.

지원 비료는 청양군 논토양 특성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비료인 인산칼리맞춤1호, 맞춤 18호와 완효성비료, 유기질비료 등으로 농가가 희망하는 비종을 선택하면 된다.

맞춤형 비료를 주는 요령은 밑거름에 가지거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밑거름을 논갈이 및 써래질하기 전에 10a당 30kg만 사용하면 되고 가지거름을 주지 않아도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금년부터는 맞춤형비료가 지원됨에 따라 관행적인 질소질비료 과다시비를 줄이고 적정시비를 통해 고품질 청양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