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새만금 사업 잘 하겠다
2006-03-16 편집국
새만금 사업 진행이라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라 정부는 17일부터 새만금 사업 끝막이 공사를 시작으로 새만금 사업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새만금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는 새만금 사업 진행 결정으로 대법원의 판정이 내려지자 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농림부 박홍수 장관은 이어 환경단체 등이 주장하고 있는 문제는 정부가 최선을 다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득했다.
박 장관은 또 시민단체 등하고 앞으로도 계속 대화를 계속하면서 새만금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따라서 새만금 사업 방조제 끝막이 공사를 내일 준비공사를 시작으로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32일동안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공사가 마무리 되는데로 국토연구원으로부터 용역 결과를 받아 농지 조성 계획 등을 세울 예정이다.
55개월간 환경이냐 개발이냐를 놓고 지리한 법정공방을 벌인 새만금 사업이 일단 정부의 승리로 끝나면서 앞으로 다른 국책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BS경제부 김대훈 기자 bigfire28@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