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깨끗한 하천 유지에 총력
하천정화활동 실시…천연기념물 보호 위해 각종 쓰레기 수거
2011-06-07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각 성씨의 유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효 체험장으로 전국적인 각광을 받고 있는 뿌리공원을 친자연적인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하천 정화활동은 뿌리공원 옆 방아미다리부터 만성보까지 이루어 졌으며, 4천㎡의 하천 평탄작업 및 퇴적토 준설, 폐타이어 및 목재, 비닐·캔 등 잡쓰레기를 수거했다.
보문산과 유등천을 끼고 조성된 뿌리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청정지역이 유지되어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과 제453호인 남생이 등 10여 종의 천연기념물과 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천연기념물 보호 등을 위해 하천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이 지역에 대한 총체적인 환경 정화활동이 완료됐다”며 “전국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품 테마공원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