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꿈의 도시 천안’ 시연

이이남 작가 협업으로 천안의 미래 비전을 담은 작품 선보여

2021-12-1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과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의 협업으로 ‘꿈의 도시 천안’이라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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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천안문화도시센터 개소식 및 2021 문화독립도시 천안 페스타 개막식’을 기념해 천안문화도시센터 아트홀에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이 작품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소재로 천안 미래 비전을 담아냈다.

작품은 시시각각 때를 따라 사계절이 바뀌며 그 속에서 천안을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나타냈다. 천안시청 건물부터 천안삼거리, 독립기념관, 천안시 야경, 온조왕과 용샘설화, 능소설화, 백제 초도, 직산 위례성 등이 등장하며 천안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 현대적으로 변화하는 몽유도원도 속 다양한 천안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숨은그림찾기와 같은 재미와 천안의 미래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준 이이남 작가에게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천안지역에서 즐길 기회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함을 표하며, 지속적으로 시민의 문화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독립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