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댐 주변 지역 지원 확대 및 공동 발전 방안 논의

2021년 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2021-12-13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는 13일 구청에서 ‘2021년 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어 댐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 확대와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차기 협의회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2011년 전국 19개 댐 소재지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설립한 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정기총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게 됐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지자체장들은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현실화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차기 협의회장으로는 이재수 춘천시장이 선출됐다.

2021년

박정현 구청장은 지난 2019년 제5대 회장으로 선출돼 2년 동안 직을 수행하면서 지난해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댐 주변 피해주민 보상 및 재발방지대책을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에 건의한 바 있다. 올해는 댐 주변지역 제도개선에 필요한 공동개발, 연구용역 등을 위한 분담금 인상, 댐 용수 사용료를 비롯한 댐 소재지 지자체 광역상수도 요금 인하 요구 건의 등 주요안건을 다뤘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난 2년간 회장직을 맡으며 전국 댐 주변 지역개발 제약 등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댐 주변 지자체간 정보 공유와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댐 협의회를 통한 지자체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댐 소재지 주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