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국장급 인사 2자리 주인공은?
[대전 5개 자치구 인사]
2021-12-1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동구가 내년 상반기 국장급 승진 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구청 내 관심이 뜨겁다.
이번 연말 인사는 민선 7기 황인호 청장의 마지막 인사라는 점에서 어떤 인물을 국장으로 전면 배치할지 주목되고 있는 것.
13일 동구 인사담당자 등에 따르면 구 1월 정기인사에서 서기관(국장·4급) 2자리가 나온다.
이번 승진 인사 요인은 62년생 하반기생인 임재홍 안전행정국장, 이준형 의회사무국장의 공로연수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인사 때 국장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현재 구청 내부에선 전상욱 의회전문위원, 이권희 생활보장과장, 윤재경 질병관리과장, 안옥 여성아동과장 등이 차기 국장 승진 대상자로 하마평이 무성하다.
황 청장이 마지막 인사에서도 조직 안정감을 위한 연공서열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할지, 발탁 승진을 통해 조직 내 긴장감을 조성할지 지켜볼 대목이다.
한편 내년 1월 동구 사무관(과장·5급) 승진 인원은 총 6명으로 파악됐다.
채홍영 의회사무국 의정팀장을 비롯한 5명이 사무관 승진 교육을 다녀왔고, 사무관 1명도 명퇴의사를 밝혀 국장급 인사 때 한 자리를 추가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