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배 목원대 초대 총장 소천...향년 91세
2021-12-1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회자이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의 원로 신학자인 박봉배 목원대학교 초대 총장이 12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 출신인 박 전 총장은 감리교신학대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 신학 석사, 밴더빌트대 문학 석사 및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귀국해 감리교신학대 교수와 제4대 학장, 목원대 제11대 학장, 초대·제2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 감리교 선교국 총무와 세계감리교협의회 실행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교육자이자 목회자로서 한국 교회의 발전과 연합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23호실이다. 발인은 14일 오전 9시 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