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재마을1단지 아파트, 김장 나눔행사 ‘훈훈’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가재마을 1단지 아파트 임차인 대표회의(회장 김옥산)가 13일 LH세종특별본부 주거복지지사(지사장 고평채)후원으로 김장 나눔행사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장나눔행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 72명을 대상으로 7리터(6kg)씩 개별 포장돼 전달했다.

특히, 노인회에는 김치 48kg과 위탁관리회사 ㈜장남 임헌경 대표가 쌀을 증정해 이웃을 배려하는 풍토를 조성했다.

가재마을 1단지는 매년 재활용품 매각대금과 후원금으로 김장 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옥산 임차인 대표회의 회장은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담근 김치와 함께 코로나로 얼어붙었던 이웃의 따뜻한 온기가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인회에서는 “정성으로 마련해 주신 ‘사랑의 김장나눔’을 통해 어르신들과 연말연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해준 임차인 대표회의와 LH세종특별본부, ㈜ 장남 임헌경 대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헌경 ㈜장남 대표는 “이번 나눔활동이 코로나19로 생활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른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