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용자전거 '어울링' 최다 이용 시민 선정
2021-12-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올 한 해 공용자전거 ‘어울링’을 가장 많이 이용한 시민 20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1년 하반기 자전거출퇴근챌린지’ 하반기 특별상인 어울링상 수상자로, 자전거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 쿠폰이 지급된다.
자전거출퇴근챌린지는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실천사업으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세종시·세종도시교통공사가 협력·추진 중이다.
지난 4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1,487명의 시민이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지난 달에는 전국자전거출퇴근챌린지에 우수참가자로 세종시가 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협의회는 이날 어울링상 외에도 상·하반기 출퇴근챌린지상 3명, 온실가스감축상 3명, 타고포인트상 3명 등을 선정했다.
최병조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은 세계 9위, OECD 국가 34개국 중 4번째로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자전거 이용을 통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세계 최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