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창업지원 및 창업인프라 전국 2위
2021-12-1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창업지원 및 창업인프라 수준이 전국 2위로 평가됐다고 14일 밝혔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매일경제와 창업보육협회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대학창업지수에서 창업인프라 부문과 창업지원 부문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창업보육협회 등은 매년 전국 대학의 창업인프라, 창업지원, 창업성과 등 창업과 관련된 20개 지표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한남대는 2019년 4위, 2020년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더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
창업인프라 부문은 대학의 창업 지원 조직, 인사, 제도 등을 반영해 총 30점 만점으로 평가했는데, 경운대(26.1점)에 이어 한남대(26점)가 2위를 차지했고 GIST(25.7점)가 3위를 기록했다.
창업지원 부문은 총 25점 만점으로 대학의 창업 강좌, 창업 예산, 일반인 창업 지원 등을 반영했는데, GIST가 23점으로 1위, 한남대가 22.3점으로 2위를 달성했고, 22점을 받은 금오공대가 3위에 올랐다.
이광섭 총장은 “2021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이 선정되면서 교원과 학생이 함께 운영할 수 있는 기술창업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남대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2021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2년간 18억원을 지원받아 실험실의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