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21 마을공동체 포럼 개최

도시의 회복탄력성 강화와 마을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공론의 장 마련

2021-12-14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4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관계전문가, 마을활동가, 주민자치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회복탄력성 강화 및 마을자치실현을 위한 ‘2021 마을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14일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여 서구 맞춤형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개최되었으며, 도시 어젠다 수립과 이행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회장 최기록) 주관으로 진행됐다.

서구 공동체 및 도시재생 사업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하승창 前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의 ‘공동체 참여 중심의 도시의 회복탄력성 방안’과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코로나19 이후 지역의 공동체 복원과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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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혜경 인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의 ‘지역사회 연결을 위한 주민자치플랫폼의 역할’과 이태호 어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의 ‘도시재생 시선으로 바라보는 도시회복탄력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이향숙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보고자 및 지정발표자 4인이 패널로 참여해 ‘도시회복탄력성 강화와 마을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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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서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팬더믹으로 인해 공동체의 붕괴 위기에 직면하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의 회복탄력성과 마을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제를 바탕으로 재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회복력을 갖춘 대전 서구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