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호동근린공원 진입도로 주민설명회

도로개설 용역 추진상황 설명 및 의견 수렴…2013년 완공 추진

2011-06-08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8일 주민 숙원사업인 호동근린공원 (범골)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앞두고 용역 추진상황 설명과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교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도로는 대전시의 보문산 뉴그린파크 계획에 의거 추진중인 호동 근린공원과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의 필수 도로이며, 석교초등학교 인근 옥계로에서 730m 지점 이후부터는 도로가 단절돼 구불구불하고 비좁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표출돼왔다.

이번에 조성되는 도로는 610m 구간에 19.8m의 편도 2차선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17일까지 용역을 완료한 후 예산지원 규모가 결정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2013년 완공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급기관에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 관계자는 “범골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이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