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1년 10대 성과 발표

2021-12-15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홍성군은 15일 올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홍성군

10대 성과로는 ▲서해선 KTX 홍성~서울 40분대 직결 ▲행정혁신과 신뢰행정 구현 ▲1만2500세대 주택공급, 살고 싶은 혁신도시 홍성 ▲‘안전한 친환경먹거리 메카’유기농업 선두주자 ▲다시 찾는 홍주천년 관광도시 ▲군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홍성군 3개항 어촌뉴딜 연속 선정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홍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사회 구현 ▲홍성군스포츠 전국 제패 등을 꼽았다.

먼저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연결 사업은 경기 화성 향남에서 평택 청북까지 7.1㎞ 구간으로 국비 5491억 원이 투입된다.

두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선에도 KTX열차가 운행되며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에서 4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행정혁신과 신뢰행정 구현은 지역행정혁신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등 군정 36개 부분에서 대외기관 표창을 받아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한 데 이어 전국 최초 주민주도형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기반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전국 군단위 최초 홍주문화관광재단 출범, 7개 읍면의 주민자치회 전환 등을 통해 행정 전반에 변화와 혁신, 참여와 소통으로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친환경먹거리 메카’유기농업 선두주자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된 군은 올해 2024년까지 2차 연장, 11년 간 유기농업 특구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어사항이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사업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궁리항-어사항-남당항-죽도항을 연계하는 해양관광산업 발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홍성은 올해 18개 수도권 우량기업 유치 및 14개 기업과 MOU 체결, 1685억 원 투자 및 67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2021년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공직자뿐만 아니라 군정에 참여하고 함께해주신 군민분들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많은 성과를 거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2022년에도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의 성과창출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