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여수시와‘여수사랑상품권’ 업무협약

지류·카드형 지역상품권‘섬섬여수페이’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행정 효율성 제고 기대 임직원 사랑의 기금 300만원, 여수시 청소년 가장 후원

2021-12-1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여수시와 손잡고 지역사랑상품권 ‘섬섬여수페이’를 선보인다.

한국조폐공사는

조폐공사는 전남 여수시청 사무실에서 반장식 사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와 ‘여수사랑상품권 발행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지류(종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보안성이 뛰어난 조폐공사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도입, 다음달 17일부터 ‘섬섬여수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여수시에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섬섬여수페이’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는 가까운 농·축협 은행을 방문하거나, 조폐공사의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조폐공사는 종이, 카드, 모바일(QR형)형 상품권과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사랑상품권 풀 라인업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날 임직원들이 급여공제로 모금한 사랑의 기금 300만원을 여수시청에 전달, 따뜻한 나눔활동도 펼쳤다. 이 기부금은 여수시 청소년 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반장식 사장은 “‘섬섬여수페이’는 여수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자자체의 행정 효율성을 높여주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