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하고 대화 한다”

안전운행 ‘주문’걸고 조종간 잡아
개통식 첫 영업열차 운전 기관사 2인

2006-03-17     편집국

이날 두 기관사는 평소 훈련한대로 종합관제실과 유기적인 연락을 통해 정위치 정차와 정확한 역사 도착 등 긴장감속에 첫 영업열차 운행을 마쳤다.

김 씨는 “기관사라는 새로운 분야를 배운다는 것이 힘들긴 했어도 친구들이 ‘개척자’로 인정해주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송씨도 “단독 승무는 독자적인 책임을 지기 때문에 고생스럽다”면서도 “공채1기로서 개통식날 첫 영업열차를 운전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