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주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사임

2021-12-15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문경주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문경주

문 사무총장은 최근 양승조 충남지사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조직위에 사표를 제출했다.

앞서, 양 지사는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관련 국제박람회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문 사무총장을 선택, 지난 2월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 당시 문 사무총장은 "본격적으로 박람회 개최 준비를 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놓였음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 코로나19 사회적 여건에 맞는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세워 수익사업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사임 이유에 대해 문 사무총장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이유”라며 “확대해석하지는 말아달라”고 전했다.

퇴임 이후에는 “고향인 금산에서 휴식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다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에 대해서도 “그런 얘기를 한 적 없다”며 “거취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문 사무총장은 충남도 문화산업과장, 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기후환경국장 등을 역임한 자로 퇴임 후 금산으로 귀향, 풍부한 행정 경험과 성과로 지역의 인재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