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교통의 요지로 ‘성큼’

지방도 645호선 국도지선 도로개설로 광역교통망 구축

2011-06-10     곽태중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2014년 10일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발맞춰 남공주역에서 계룡시를 잇는 지방도 645호선을 국도지선으로 대체하기 위해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국토해양부로부터 계룡시 엄사면에서 논산시 노성면을 잇는 약10㎞를 국도지선으로 지정 받게 됐다.

시는 그동안 국도의 지선지정과 관련해 충청남도 및 국토해양부에 지방도 645호선의 국도지선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금년 2월에 이기원 시장과 담당 건설과장이 국토해양부를 직접 방문해 타당성을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달 26일 일반국도 노선지정령 일부 개정령안이 입법예고 됐고 오는 8월경 고시가 예정됨에 따라 도로가 조기에 개설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본 도로가 개설되면 대전-계룡-논산-남공주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의 도시로써, 도약하는 계룡, 매력있는 도시를 향한 계룡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