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서울대와 특구기업 해외진출 모색

2021-12-1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특구기업 해외진출 지원강화를 위해 서울대 글로벌R&DB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GRC’는 개발도상국 IT 분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IT 정책, 기술개발 전략 등을 전수하는 석‧박사 교육과정으로 현재 70여개국, 350여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해외 공무원들의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협력 아이템 도출 ▲특구기업 연계를 통한 글로벌 프로젝트 발굴 ▲글로벌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해 양 기관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향후 양 기관이 협력할 사항들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특구재단과 서울대는 특구기업 인턴십 등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코로나로 위축된 글로벌 시장에 해외시장 개척을 서울대 GRC 네트워크와 함께 운영된다면, 특구기업의 해외진출의 활로가 개척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