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 출마 유력’ 정상신, 북콘서트로 행보 본격화

백신패스 학생·학부모 의견 조사도

2021-12-2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감 출마가 유력한 정상신 유성중학교 교장(대전미래교육연구회장)이 북콘서트를 열고 행보를 본격화한다.

정 교장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중구 쏘울브릿지에서 ‘정상신의 단짠단짠 북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것으로, 수익금 모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쓰인다.

정 교장의 저서 ‘단짠단짠’은 지난해 출간된 책으로 정 교장이 학교현장에서 교사·장학사·교감·교장으로 재직하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다.

이번 북콘서트에선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이고 교육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아이들을 위해 어떤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정상신 교장은 “방역지침이 강화돼 많은 분을 모시진 못하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장은 오는 24일까지 청소년 백신 패스 적용에 대한 학부모 및 학생 의견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조사를 종합해 대전시교육청에 해결 방안에 대한 요청 근거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