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당진시의원 “내년도 예산,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돼야”

2021-12-20     최형순 기자
김기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기재 당진시의원이 20일 제89회 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내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횝족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확장재정 기조가 유지돼 당진시의 이번 총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조 1854억 원에 이른다. 이는 작년 본 예산보다 1850억 가량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재원 또한 2548억 원으로 당초보다 634억이 증가했고 재정자립도도 26.19%로 지난해 본예산 대비 2.23% 높아졌다”며 “확장재정을 통한 경제 회복, 세수 증대라는 재정 선순환이 어느 정도 실현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이 직접 집행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에도 적극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가 지적한 예산심의 지적사항 유념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 ▲사전절차의 철저한 이행과 지속적인 관리점검 등을 강조하는 한편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1조원이 넘는 재정이 시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의 삶을 희망으로 인도해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