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도의원, 홍성군수 출마 공식 선언

2021-12-20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국민의힘·홍성2)이 20일 홍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홍성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충남도의회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사회단체 봉사자로, 홍성군의회 의원으로,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키워주고 세워준 고마운 내 고향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한다”고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정치에 입문하고 군의원으로 재직하며 쓰레기 배출 조사특위 활동으로 분리수거의 생활화, 홍주미트 조사특위 활동으로 경영정상화와 의용소방대 관련 충남도 조례개정을 요구해 군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설명했다.

또 “ 군청 부서 간 소통의 부재로 인한 예산 낭비를 막았으며 각종 공사에 철저한 감독으로 하자발생을 줄이는데 기여해 왔다”고 군의회 활동에 대해 자평했다.

도의회에서는 “충남 소방장비 노후화를 낮춰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포신도시의 축산 악취 해결을 위해 축사 폐업과 이전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재정, 도비 370여억 원을 확보하고 축사를 이전토록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성군과 내포신도시의 환경을 위협하는 SRF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저지하기 위해 도지사와 담당 부서를 강력하게 설득하는 한편, 주민들과 함께 촛불집회로 투쟁, LNG로 전환하는데 기여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7대 주요 공약으로는 ▲저출산 고령화 극복과 보건복지 홍성 ▲농어민 소득증대 ▲역사문화관광 도시 육성 ▲문화예술체육 도시 ▲대한민국 100대 기업 유치 ▲수소에너지 산업 등 미래산업 육성 ▲교육 특성화군 조성 등을 내걸었다.

이 의원은 “저 이종화는 20여 년 사회봉사자와 홍성군의회,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군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이려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와 같은 검증된 능력으로 사랑하는 고향에서 마지막 열정을 쏟아 서해안의 중심지, 홍성군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변화와 혁신으로 홍성군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일꾼, 군민의 소망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열정과 용기 있는 정치가, 소통과 협치의 지도력을 갖춘 저를 믿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 의원은 홍성 덕명초와 광흥중, 서울 중동고(홍성고 2년 재학)를 졸업하고, 청운대 대학원(건축공학과)과 충남대 건축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홍성군의회 의원(4·5대)으로 정치에 입문, 9·10·11대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