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현장 목소리 전해달라"

지난 10일 대전시 명예기자와 공감, 소통을 위한 간담회 가져

2011-06-12     이재용 기자

대전시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명예기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 명예기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염 시장은 “과학벨트 거점도시가 된 대전은 국토의 신 중심도시로서 자부심과 도시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높아졌다”며 “이런 변화의 시기에 명예기자들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제이(시각장애 1급) 명예기자는 “공무원 시험에 중증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해달라”고 건의했고, 이희성(우송대 호텔관광경영과 교수) 명예기자는 “2012 세계조리사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염 시장은 “시는 공무원 임용시험 때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유형별 수험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평등권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전시 명예기자는 지난 2001년 제1기 22명이 위촉된 것을 시작으로 시민단체와 자영업자,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로 구성돼, 현재 자치, 복지 등 8개팀 40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