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출향도민회 역할 중요”

안 지사, 지난 11일 출향도민회 체육대회 참석해 감사의 뜻 전달

2011-06-12     곽태중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11일 인천대 운동장에서 열린 ‘재인충남도민 체육대회’ 에 참석해 도민회 임원과 회원 및 가족들에게 충남도에 대한 도정 참여와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충남 출신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출향 도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시군민회 만남 행사, 체육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해 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는 재인충남도민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적극적인 도정 참여와 협조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도청 예정지인 내포신도시의 성공 정착을 위해 향우회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도 많은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출향도민회 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재인충남도민회는 지난 1946년에 결성돼 1985년 조직을 재정비해 현재 인천 인구의 43%인 117만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며 도민회 산하에는 16개 시ㆍ군민회가 운영중에 있다. 이밖에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복구 자원봉사 활동과 충남 농ㆍ특산물 판매, 고향사랑 활동 등 각종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