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환경친화적 운동장 10교 조성
2021-12-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충남기계공고 등 10개 학교에 총사업비 69억여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운동장, 인조잔디 구장 등 신규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환경친화적 운동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환경친화적 운동장이 조성된 학교는 충남기계공고를 비롯해 서일고, 대전태평초, 대전송촌중, 대전버드내중, 대전탄방초, 대전둔산초, 구즉초, 유성초, 한밭초 등이다.
이번 조성사업엔 시교육청과 대전시가 일정 비율로 예산을 배분해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인조잔디 구장, 우레탄트랙, 다목적구장, 전통 놀이마당 등 다양한 야외 체육 공간과 학습 여건을 조성했다.
측히 대전버드내중 야구부 창단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등 지역 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는 것에 일조했으며,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 및 인근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규 시설과장은 “청렴한 공사감독을 통해 최고의 시설을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환경친화적 운동장이 지역 사회가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